말레이시아
변덕스런 날씨.
곁에서
2013. 12. 1. 21:31
열대지역에 속하는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연중 고온 다습한 편이지만
아침 저녁으로는 23도 전후로 신선한 기후를 느낄수 있다.
연평균 기온이 21도~31도로,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의 차이는 9~12도 전후로 낮에는
30도를 웃돌지만 이시간대에는 대부분 에어콘이 나오는 실내에서 지내기 때문에
생활에 별 어려움이 없다.
한국은 여름밤에 열대야가 있지만 여기는 거의 없다고 본다.
말레이시아의 연평균 강우량은 2,000~2,500mm로, 평균습도는 63~83%.
낮과 밤의 길이도 똑같으며 지진이나 태풍도 없다.
아시아 계절풍의 영향으로, 강우량은 시기,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.
남지나해로부터 북동몬순이 불어오는 10월~2월은 우기에 해당하며,
말레이시아 전국에 걸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시기.
한편 인도양으로 부터 수마트라 반도를 넘어서 계절풍이 불어오는 5~9월이 남서
몬순시기로써 이 기간은 비가 적게 오는 건기에 해당.
우기와 건기(3~4)의 계절에는 번개와 엄청난 천둥을 동반한 스콜이 많이 발생.
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경우는 잘 없으며 1시간 내외의 집중호우가 대부분.
비가 내리는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우산을 사용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다.
조금만 기다리면 대부분 그치기 때문.